충북 진천 카페 펑키 Cafe Funky 노을맛집 커피전문점

충북 진천 Cafe Funky post

예전부터 좋던 싫던 항상 곁을 지켜주던 선배님의 가게를

문경 장인어른 시골 김장하러 내려가던 길에 만난다.

정말 우연히도 내가 운전하고 내려가던 길에 와이프님이

"오빠 여기 카페 펑키인데요?"

하는 말에 "근데 왜?" 라고 대답하고 돌이켜보니

우리 형 가게네! 우하하하

진짜 우연을 가장한 인연이구나!

충북 진천소재에 명소 카페 펑키는 바이커들의

쉼터이다.

각종 디피용 바이커들을 위하 부자재도 존재한다

그리고 볼거리

이미 많은 바이커들의 성지로 거듭나 있었고

한구석에 놓인 조끼가 눈에 아른거린다.

Just Ricaons 한때 나를 설레게 했던...

하지만 지금은 다...그러기엔 너무

아른거리는 해월..

오랜만에 눈물이란

짠 그것을 마주합니다

그래서 이곳이 더 방문하기 싫었나 봅니다.

나의사랑 나의 동생 "해월"

그 친구의 마지막 행선지가 이곳이었던건 같습니다.

잘난 선배의 차를 타고 잘난 선배에 조언을 듣고

그날 그친구는 목숨을 거두었습니다.

천안에 상여가 치뤄지고 첫날 소식을 들었지만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믿기지 않았기에..

둘째날도 가기 싫었습니다.

하지만 와이프가 묻더군요.

"오빠~ 진짜면 어떡할라고? 내려가 봐야지요?"

아직도 생생합니다. 천안을 도착하고 Ic가 지난 5분 후쯤 그렇게 비가 내리던..흡사 "형님 이제오십니까? "  
하던 하늘이..

그립다 내 동생 해월이

그립습니다. 내 선배님 펑키형..